2010년 3월 26일 금요일

WIM2VHD: Win7 실제컴퓨터 image를 가상컴퓨터 image로

 운영 체제를 파일 하나로 휴대… Windows 7 포스팅을 보면, Windows 7은 Virtualized Aware OS로서, 물리적 환경 또는 가상화 환경에 구분없이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Windows 7, Windows Server 2008 R2부터는 설치 이미지(운영 체제 자체)에서 이를 감지하여, 각 환경에 대해서 최적화된 형태로 설치가 된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설치 후, 별도의 작업 없이 바로 컴퓨팅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Virtualized Windows… 새로운 데스크톱에 대한 시각이 필요한 때… 포스팅에서 언급한 내용은, 지금까지 데스크톱 컴퓨팅 환경은 실제 컴퓨터(물리적인 머신)과 조금 더 확장된 서버 기반 컴퓨팅(Thin Client, 주로 터미널 서비스라고 부름)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제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형태로 가상화된 환경에서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형태까지 확장되고 있다. 또한 VDI 환경에 운영 체제를 설치했을 때에도 가상화 환경에 적합한 형태로 운영 체제를 수정해야 하지만, Windows 7의 경우 별도 수정 없이 Microsoft 서버 가상화 환경을 인지하여 최적화된 형태로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Windows 7은 VHD에 저장된 형태로 이동이 가능한 운영 체제다.

 VHD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운영 체제를 파일 하나로 휴대… Windows 7 포스팅으로 부터 참조 가능하다. 또한 Windows 7 Bootmgr은 VHD(Virtual Hard Disk)를 실제 컴퓨터에서도 부팅을 시킬 수 있다. 부팅에 사용되는 VHD는 시스템 준비 도구로 마무리한(Syspreped) 형태가 되어야 한다. 실제 컴퓨터에서 Windows 7을 설치하고, [시작] – [실행]에서 Sysprep을 입력하면 만들 수 있다. Sysprep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시스템 준비 도구" 창이 나타난다. 여기서 일반화(Generalize) 옵션을 선택하고, 종료 옵션에서는 시스템 종료를 선택한 뒤, 확인 버튼을 누르면, 실제 컴퓨터나 가상 컴퓨터에 의존적인 정보가 모두 제거되어, 어떤 실제/가상 환경에서도 부팅 가능한 상태가 된다.

 

image

 

 

 Windows Vista부터 '설치 DVD'를 넣고 설치할 때, Windows XP나 Windows Server 2003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Windows Vista부터 설치 이미지는 WIM(Windows Imaging Format) 이미지 파일 형태(Sources 폴더에 가보시면 Install.wim이라는 3GB 정도의 파일을 볼 수 있음)에 Sysprep된 형태로 저장되어져 있고, 이를 단순하게 시스템에 풀어놓은 후 하드웨어 검색 및 시스템의 설정만 추가적으로 하는 형태다.

 

 WIM2VHD 도구를 사용하면 설치없이 손쉽고 매우 빠르게 VHD 파일을 설치 원본(Windows 7, Windows Vista, Windows Server 2008, Windows Server 2008 R2)에서 만들 수 있다.

여기 WIM2VHD를 클릭하면 간단한 스크립트가 있는데, Microsoft 가상화 개발팀에서 스크립트를 공개해 놓았다. 이 스크립트를 통해 실제 가상화 환경에 설치를 하지 않고도, Windows 7, Windows Server 2008 R2 설치 DVD에서 VHD 파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실제 설치하는 것보다 매우 빠르게, 가장 최적화된 VHD 파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이때 결과물로 생성된 VHD는 Sysprep이 완료된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며, 명령어 옵션중 /SKU 옵션을 사용하여, Ultimate, Enterprise, Professional 등의 원하는 Windows 7의 VHD를 만들 수 있다. 실제 컴퓨터에서 VHD 부팅 방법은 부팅 가능 Virtual Hard Disk(VHD)를 부트 메뉴에 추가 포스팅을 참조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Windows Vista 사용 환경에서 Windows 7 VHD를 부팅하는 방법이다. Windows Vista에서부터 현재 Windows 7이 사용중인 BCDEDIT라는 프로그램과 새로운 Boot Loader인 Bootmgr가 생겼다. (Windows XP나 Windows Server 2003까지는 Boot.ini를 수정해야 했지만, 이럴 필요없이 간단히 명령어 프롬프트에서 BCDEDIT를 이용할 수 있다.)

 

 먼저 Windows Vista의 부트 로더 부분만 Windows 7용으로 교체 후, Windows Vista의 부팅은 실제 하드 디스크에서, Windows 7의 부팅은 VHD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팅에 필요한 파일 2개(bootmgr, bcdedit.exe)를 Windows 7 설치 DVD에서 추출하여 Windows Vista에서 교체해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Windows Vista 사용 중에는, 해당 2개의 파일이 시스템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Sfpcopy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만약 Windows 7 설치 DVD에서 추출한 두개의 파일이 C:\temp 폴더에 복사되어 있다면,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어 프롬프트를 열어서, 다음 2가지 명령어를 실행한다.

 

   Sfpcopy c:\temp\bootmgr c:\bootmgr

   Sfpcopy c:\temp\bcdedit.exe c:\windows\system32\bcdedit.exe

 

  다음 부팅부터 Windows Vista가 Windows 7 Boot Loader를 이용해 부팅된다. 다음으로  BCDEDIT 명령어를 이용하여 VHD를 부팅에 추가한다.(추가 방법은 부팅 가능 Virtual Hard Disk(VHD)를 부트 메뉴에 추가 포스팅에서 참조)

 

 차후 VHD 부팅 Windows 7 컴퓨팅 환경은, VHD 파일을 다른 컴퓨터로 복사해서 사용해도 동일한 형태의 컴퓨팅 환경이 된다. 운영 체제의 휴대성을 확보한 것이며, 요즘 IT에서는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Windows Virtual PC와 더불어, Windows 7은 가상화 환경과 물리적인 환경에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어떠한 컴퓨팅 환경이던지 본인의 필요에 맞는 사용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참고: Virtual Hard Disk Image Format Spec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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